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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동계청소년올림픽을 개최하는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선수들이 참가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한국의 떠오르는 샛별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회 출전을 앞두고 선수들은 그동안 눈과 얼음 위에 흘린 땀의 결실을 맺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봅슬레이 소재환
★ 투포환선수에서 썰매천재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에 나서는 '썰매 천재' 소재환(18·상지대관령고)은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투포환을 던지며 구슬 땀을 흘렸던 소년이었는데 지금은 한국 봅슬레이 최고 유망주가 되었습니다.
그의 재능은 윤성빈과도 비교되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스켈레톤에 입문한 윤성빈은 3개월만에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2018 평창 올림픽에선 한국 썰매 역사상 전무후무한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소재환은 태인 체육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돼 윤성빈으로부터 직접 장학금을 전달받기도 했습니다.
★ 제2의 윤성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대한민국 썰매 종목의 선구자였다면, 소재환(상지대관령고)은 봅슬레이에서 앞서가고 있는 차세대 주자입니다.
소재환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이번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에서 소재환이 시상대에 오를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입니다.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의 막내인 소재환은 지난해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주관 유스 시리즈 3, 4차 대회에 출전해 남자 모노봅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경기일정 및 중계
☞ 1월 23일 화요일 14시 30분 :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 남자 봅슬레이 모노봅 예선1
☞ 1월 23일 화요일 15시 16분 :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 남자 봅슬레이 모노봅 예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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